- IT 업계에서 15년 넘게 일하고 있는 친척 형을 만나서 저녁을 먹으면서 조언을 들었다
- 네가 지금 있는 회사가 아니었으면, IT 업계로 전환하는 것은 매우 환영
- 이쪽으로 오더라도 재미있는 일만 있는것은 아니다
- 잘못 꼬이면 남의 스파게티 코드 유지보수만 하며 지낼 수도 있다. (특히 업력이 긴 경우)
- 재미있고 많이 배우는 일을 위해서는 이직을 잘해야 한다.
- 주변 사람들을 보면 직군의 직업 만족도는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다
- 스스로는 자식에게도 추천할 직업이라고 생각한다.
- 워라밸은 경험 상 매우 좋은 편이다. 야근하는 것은 스스로 기준으로 일년에 손에 꼽는다.
- 5년 뒤 현재 직장 동기들보다 몇천만원 연봉이 적어도 괜찮을 지 스스로 고민해보자
- PS. 자산은 어차피 노동으로 버는 것보다는 재테크(!)로 버는 것!
- 백엔드 중에서도 구체적으로 어떤것을 하고싶은지 정하는 것이 좋다.
- 지금은 개발자로 취업을 하는 것이 최종 목표겠지만, 그 이후로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. 개발자가 되기만 하는 것이 목표라면 취업 이후 동력을 잃을 수 있다. 같이 일하던 사람 중 최종적으로는 자신은 일하다 공부를 더 해서 교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, 누군가에게는 최종목표인 개발자 포지션이 그 사람에게는 거쳐가는 단계였다. 바라보는 수준이 다르면, 성취하게 되는 것도 다르다.
- 대학원을 섣불리 가는 것은 선택의 폭을 좁힐 수가 있다. 학위가 의미있는 몇가지 분야가 아닌이상, 현업에 들어와서는 학위보다는 결국 개발자 본신의 실력이 중요할 때가 많다.
- Github 포트폴리오를 보았는데, 매력과 어필이 더 필요해 보인다. Documentation을 그래픽을 넣어서 더 보완하고, 사람들이 오! 하고 관심을 가질 만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한다. 지금으로서는 학교 성실히 다니면서 적당히 쌓은 포트폴리오로 보인다.
- 50대 이후 현업 개발자는 아직 본적이 없다. 하지만 현재 40대 초반인 형이 첫 세대이고, 형은 나이를 먹으면서 개발 역량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다. 항상 예전보다 코딩을 더 잘하는 것 같다.
- 회사에서 관리자 포지션을 많이 권유하나, 엔지니어로 있는 것이 좋기 때문에 거절하고 엔지니어로 남고 있다. 매니저로 전환하는 순간, 상대적으로 커리어의 선택지가 작아지고 현재 있는 회사에 남아있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. 앞으로는 이런 시니어 엔지니어(마스터?) 포지션도 계속 생길 것으로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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